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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0년 충남주민자치 혁신모델 공모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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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0년 충남주민자치 혁신모델 공모선정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3.09 13:56
  • 호수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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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세 활용 시군평가 우수기관 영예도

청양군이 충청남도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과 ‘주민세 활용 시군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 공모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충청남도 역점사업으로 △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사업으로 구성 돼 있다. 

먼저,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는 정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광순)가 선정돼 역량강화 및 단계별 준비를 거쳐 올 해 하반기 주민자치회로 출범예정이며, 3년간 9000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총회·지역특색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에는 청양읍주민자치회(회장 이재후)에서 ‘독거노인 안심센서(IOT) 설치사업’으로 공모·선정돼, 2900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령화 사회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 설 예정이다.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사업에는 대치면 오룡리(이장 김유현) 마을이 선정돼 마을 역사 보존 및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 기록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자치(동네자치)사업은 주민세를 활용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정적 재원 확보로 주민의 지역현안문제 참여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 학습효과 및 지역공동체 회복의 기회를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지난해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특색사업으로 24개 사업(9200만 원), 마을(리)별 동네자치 소액사업으로 19개 사업(4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주민세(개인균등분) 100%를 주민에게 환원,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주민세 활용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1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올해 주민자치(동네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세 활용 지역특색사업’ 및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9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2023년까지 주민자치회로 단계별 전환할 계획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지난해 청양읍 주민자치회의 장난감 은행사업이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을,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과 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주민이 참여한 ‘지구환경을 지키는 달빛마켓’이 충남 민관협치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 동네자치 한마당을 청양에서 개최하면서 자신감도 얻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세 활용 지역특색사업, 읍면 지역리더 상생발전 역량강화 교육 등 주민자치 혁신모델을 조성해 군민과 함께 공동체를 꽃피우는 행복한 동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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