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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충남도 청년활력사업 선정 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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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충남도 청년활력사업 선정 3억원 투입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3.09 13:48
  • 호수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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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거점마련 지역발전 공간 역할
청년활력공간 사업이 추진되는 청양읍 읍내2리 구)금강비디오 건물.
청년활력공간 사업이 추진되는 청양읍 읍내2리 구)금강비디오 건물.

청양군이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0년 청년정책 공모사업’에 선정, 청년층 전용 활력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청년기본조례 등을 토대로 도내 청년들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돼 고장에 애향심을 갖고 지역발전 리더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청년활력공간(청년LAB) 조성에는 도비 50%, 군비 50%로 총 3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군은 사업에 앞서 지난해 12월 청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지인 청춘거리내 구)금강비디오 2층 건물을 매입했다. 사업비는 오래된 건물 리모델링과 구조개선에 사용되며, 내년부터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시설개방이 이뤄진다.
해당 건물은 1층 휴게실 기능을 갖춘 청년쉼터, 소규모 공연장, 청년창업 공간이 갖춰지고, 2층은 업무처리와 모임이 가능한 사무실과 회의실이 계획돼 있다.

군은 청년활력공간 인근에 청춘하우스, 문화시설인 봄봄음악방, 공연시설을 갖춘 면공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군내 젊은층 역량강화 및 정보교류의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연계해 청년들의 자립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효진 군 미래정책팀장은 “이달 중 청년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활력공간 LAB조성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운영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청년층 거점공간이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에 청년층을 유입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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