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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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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3.02 14:59
  • 호수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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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환자 무료합병증 검사도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상반기 신규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영양플러스는 임산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면서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길러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가구 규모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72개월 미만 영유아로서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 위험요인 보유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며 단체교육, 개별상담, 가정방문 교육과 함께 영양상태 개선 평가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 서류, 산모수첩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방문접수는 의료원 건강증진센터 1층 대사증후군관리실(940-4592)에서 담당한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고혈압, 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 일환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포함한 의료원 등록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신장, 망막, 경동맥 등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항목은 미세 단백뇨, 당화혈색소 등 7종과 안저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당뇨환자의 경우 검사당일 아침 금식은 필수이며, 이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검사가 끝날 때까지 당뇨약을 먹지 않아야 한다. 또 안과 검사 시 산동검사에 따른 눈부심으로 약 6시간가량 시력장애가 발생하므로 자가운전을 금해야 한다.

의료원은 지난해 297명에게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고 만성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올해에도 고혈압 ·당뇨환자의 체계적 등록관리를 통해 치료율과 자가 관리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고혈압·당뇨환자가 1년에 한 번씩 합병증 검사를 받으면 연관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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