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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보고…7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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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보고…7개 사업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03.02 14:21
  • 호수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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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 있는 사업 선택과 집중 필요”

청양군이 지난달 28일 2층 상황실에서 정책특별보좌관 등 자문위원, 관련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장단기 관광개발사업 구체화에 들어갔다.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지난해 5월 착수해 오는 5월 완료할 예정으로 기존의 관광종합개발계획이 제시한 사업 중 타당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 세부적 추진계획을 결정하는 용역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출된 사업은 △천장호 웰니스 관광지 조성 △칠갑호 관광거점지 육성 △칠갑산 천문대 보완사업 △지천구곡 힐링 관광지 조성 △지방정원 조성 △구기자 힐링 온천 조성 등 7개 사업이다.

천장호 웰니스 관광지 조성사업은 웰니스 복합체험센터, 스카이 라이드 설치 등 출렁다리와 천장리 알프스마을 방문객들을 위한 유인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웰니스는 일종의 생활과학으로 운동을 일상생활에 적절하게 도입해 건강하게 하루하루의 삶을 영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칠갑호 관광거점지 육성사업은 칠갑호 중심의 수상레저와 기반시설을 통해 주변 관광지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이다. 

칠갑산 천문대 보완사업은 별이 상징하는 인간의 꿈과 상상력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가시화하면서 방문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사업으로 천문대 리모델링, 스타 빌리지, 은하수 테마길 조성을 골자로 한다.
지천구곡 힐링 관광지 조성은 전망대, 허브공원, 미로파크 조성 등 천혜의 자연경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계획이다. 
또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청양지역의 최대 강점인 숲과 산야초, 야생화를 살려 특색 있는 테마시설, 유원시설을 조성해 도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기타 계획으로 예술치유 테마파크, 가족형 치유마을, 레포츠 테마파크 사업 등이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이 추진 가능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사업비 확보와 운영방안 대안 제시 등이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청양군 관광 자문위원인 김수경(우송정보대) 교수는 “여러 개의 계획 중에 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에 집중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천장호가 청양에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요소”라며 “대전과 세종, 공주의 관광객을 끌어올 수 방안들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강환(배재대) 교수는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사업을 찾아 하나의 관광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며 “천장호에 루지 등의 핵심 시설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면서 우리 군 관광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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