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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주민참여예산위 위촉…임수만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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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주민참여예산위 위촉…임수만 위원장 선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3.02 13:58
  • 호수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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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예산편성 공정성 높여
김돈곤 군수가 임수만 위원장(오른쪽)에게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가 임수만 위원장(오른쪽)에게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청양군이 투명한 예산편성과 공정한 자원배분을 위해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주민참여위)’를 운영한다. 4기 주민참여위는 30명의 지역 인사와 대표로 구성, 군 관련 예산을 2년간 심의하게 된다.

신임 위원은 지난달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들은 주민참여위의 비전인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립’에 따라 향후 일정과 역할을 듣고, 효율적인 조직운영 차원에서 임원진을 선출했다. 임원진은 4기 대표로 임수만 위원장이 추대됐고, 부위원장 강민희, 분과 위원장을 성삼현(행정복지)·이해철(농업경제)·최광석(건설도시환경) 등 3명이 맡게 됐다.

4기 주민참여위는 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뒤 2021년과 2022년 군민 공모사업과 제안사업 등을 심의하게 된다.
김돈곤 군수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지역 상황은 주민들이 잘 알고 있기에 군정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한다. 군이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도약하는 군정이 되려면 참여예산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기 주민참여위는 2019년 청년쉐어하우스,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재해위험지역 수목제거,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 등 12개 사업에 16억2900만 원을 심의했다. 

올해는 주민제안사업(26건)과 부서별 주요사업(4건) 등 총 30건을 심의, 불필요한 사업과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사업을 제외시켜 최종 10건만 통과시켰다. 사업축소로 제안사업 예산이 26억63만 원에서 6억5292만 원으로 19억4771만 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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