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LED안내판 설치 사례 벤치마킹
청양군이 지난해 9억50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안심길 비상벨’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이 범죄 발생 제로화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설치가 완료 된 이후 인근 지역에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
위험을 느낀 주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결, 관제사가 실시간 화면으로 현장상황을 확인한 뒤 필요에 따라 경찰 상황실과 핫라인으로 연결해 최단 시간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비상벨과 함께 설치된 스피커와 마이크로 당사자와 관제사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효율적이며, 이에 대한 주민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민은 “아이들에게 안심벨이 설치된 길로 다니라고 알려주고 있다”며 “범죄가 없는 안전한 길이 많아져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번 비상벨 LED안내판 설치 사례는 전국 최초인 만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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