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보수지역 지방자치선거 참패 책임 물어’
상태바
‘보수지역 지방자치선거 참패 책임 물어’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2.24 10:45
  • 호수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근태 예비후보 민심공약 경선필승 주장
김근태 예비후보
김근태 예비후보

김근태 전 국회의원(19대)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지난해 마치고 민심잡기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나섰고, 당내 경선결과에 따라 선거출마가 최종 결정된다. 

지난 19일에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공약과 공천면접 심사를 마친 소회를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육군대장을 역임한 경력을 강조하며 “보수텃밭인 지역구내 3개 시·군 자치장체장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저는 적어도 내 고향 지역민의 선택을 받아 반드시 공천경쟁에서 승리해 지역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봉사하겠다”고 공천경쟁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청양군에 대해서는 “지역현실을 잘 알고 있는 지자체장과의 협조와 소통을 중시하겠다”면서 금강물을 이용한 상시적인 농업용수 공급, 칠갑산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고추·구기자 특설시장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농산물통합마케팅센터 개설, 농·임산물 군납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농부의 아들로서 농촌, 농업의 부흥에 노력하고, 국방이 뿌리 채 흔들리고 사상누각의 혼이 없는 현실을 원상회복시키겠다. 국회의원 직책은 권위와 명예보다는 시민과 소통하고 고통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6.25참전, 월남전 및 고엽제, 무공수훈자회 등 보훈단체와 유가족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 부여군 초촌면 출신으로 부여 소사초와 공주사대부고를 거쳐 육사 30기로 육군대장을 역임했고, 제19대 총선에서 부여·청양군 선거구에 출마해 득표율 43.5%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