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코딩과 창의과학 등 프로그램이 겨울방학을 맞은 청양군내 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내에서는 군과 문화원을 비롯해 관련 교육기관에서 코딩과 창의과학 강좌가 운영됐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에 따라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학부모와 학생 등 교육 수요자들의 강좌 개설의 요구가 높아짐을 반영한 것이다.
군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컴퓨터 윈도우 기초와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원도 겨울 문화학교 프로그램으로 코딩과 창의과학을 연계한 강좌를 열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지난해부터 엠블럭을 활용한 창의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처음에는 코딩에 대해 낯설어했지만 점점 호기심을 갖고 좋아했다. 수요자 반응 조사를 통해 여름방학에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원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좌는 2016년부터 코딩과 창의과학 수업을 개설한 한결자연학교의 전문 강사가 맡고 있다.
한편 코딩은 컴퓨터 언어를 통해서 여러 학문들을 융합해 다양한 결과물을 창작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 필수 교육으로 자리하고 있다.
창의과학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물을 사실적인 모형으로 조립해 그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인 원리를 발견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영역을 확장해가면서 응용력이 향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