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3:35 (목)
온 정성 다해 전통장 담갔어요
상태바
온 정성 다해 전통장 담갔어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2.17 11:27
  • 호수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개선군연합회, 사랑의 장 나눔 7년째 훈훈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 임원들이 지난 11일 기술센터에서 ‘사랑의 전통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우리의 고유음식인 전통장류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임원들은 소독한 항아리에 깨끗한 메주 20말을 차곡차곡 담고 천일염 녹인 물을 부었다. 40여 일 후에는 장 가르기를 통해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고 숙성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렇게 담가진 된장, 간장 등은 용기에 담겨져 군내 홀몸노인 100가구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군연합회는 2014년도부터 매년 100% 우리콩과 고춧가루를 이용해 간장·된장·고추장을 담가 군내 이웃 100가구에게 전달,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전통식문화 보급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영남 회장은 “올바른 먹거리를 지키는 일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건강한 식문화 확산은 물론 이웃 나눔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