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사람과 친목 도모하니 흐뭇”
재인천청양군민회(회장 박찬석) 회원들이 정월 대보름날 월례모임을 갖고 화합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이번 모임은 지난 8일 인천시 주안동의 음식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박 회장을 비롯해 이기웅 자문위원과 복득순·이채현 이사, 조규성 사무국장, 최화옥 여성국장, 이봉성 총무 등이 참석해 회원 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인 윷놀이대회로 회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채현 이사의 딸 장서율(9) 어린이도 함께해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결승전에서 대표곡 ‘그거야’와 ‘도대체’로 활동하는 가수 정선희 씨와 겨뤄 우승, 회원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푸짐한 상품이 걸린 단체전은 윷을 던질 때 마다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
박찬석 회장은 “고유 풍습인 정월 대보름을 고향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 마련한 자리”라며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모임 때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인천청양군민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석바위영양탕에서 정기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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