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성장 당부
정산향교(전교 황인세)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 충효예교실을 운영한다.
개강식은 지난 3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으며 황인세 전교와 성삼현 총무장의, 윤학원 교화장의, 윤정성·김영선 유림과 민명선 교장, 수강생인 정산초교 어린이 15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일정은 오는 14일까지 10일 동안 사자소학과 한자, 예절과 인성교육을 비롯해 내고장알기와 충남의 5대 정신 등으로 강의는 배옥수·류흥열 유도회원이 맡는다.
배옥수 강사는 “충효예교실 수강생은 어린이뿐 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 온 부모님도 있다. 교육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예절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정산초 재학생만 참여하고 있다. 청남과 장평, 목면 등 산동지역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산향교로 오는 수송차량 지원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명선 교장은 “학교 교육으로 미흡했던 예절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어 예의바른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에게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열심히 배워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했다.
황인세 전교는 “정산향교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이 되면 예절과 인성교육 위주의 충효예 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육에 매진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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