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건물 65억 투입…도 균형발전사업 반영
주민의 학습욕구 충족과 지속적인 배움 기회를 제공할 평생학습관이 건립된다.
이는 충청남도가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 청양군 평생학습관 건립을 반영, 사업비 50%를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
군은 지상 4층, 지하 1층에 건축면적 1580㎡의 건물신축계획을 세우고 총사업비로 65억 원(도비 포함)을 투입할 방침이다. 사업지로는 청양유치원 맞은편 청양고등학교 실습지와 대일기업(벽돌제작업체) 부지가 거론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이다.
군이 평생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게 된 목적은 군민들이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평생학습시설 요청에 따른 것이다. 또 평생교육 참여자가 매년 늘고 있어 수업공간인 강의실이 부족한 것도 주요 원인이 됐다.
군은 평생학습관이 운영되면 읍·면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중추적 사업진행이 가능하고, 프로그램 개발 및 주민들의 전문 학습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수 군 평생교육팀장은 “성인문해교육의 관심과 참여가 높고 중등교육과정 신설도 검토되고 있어 전문 교육시설이 필요해 평생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고 충남도로부터 사업비 절반을 균형발전사업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사업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김 팀장은 건물부지에 대해 “청양도서관과 앞으로 세워질 가족문화센터와 인접한 청양고등학교 실습부지와 대일기업 자리가 거론되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건물건립 장소는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발표가 끝난 이후에 결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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