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마사지로 생명 살려
청양경찰서(서장 문흥식) 경찰관들이 지난달 28일 늦은 밤길에 쓰러져 저체온증 등으로 호흡을 하지 못하는 6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주인공은 청양읍 칠갑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소만 경위, 황경진·정선아 순경 등 3명이다.
이들은 “길거리에 노인 한분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교대로 심폐소생술과 몸 마사지로 의식회복을 도왔다. 또 인명구조와 함께 119로 전화를 병원 후송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정선아 순경은 “지난해 12월 칠갑지구대로 발령 받은 새내기 경찰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청양주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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