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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농촌체험학습장 5곳 고품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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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농촌체험학습장 5곳 고품질 인증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1.20 15:35
  • 호수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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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농업·농촌 가치전파력 높게 평가

청양군내 체험농장 중 한곳인 정산면 칠갑산우리콩청국장이 충청남도교육청 인증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신규 지정, 지난 16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농촌체험학습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비봉면 한결자연학교·남양면 온직다원·대치면 가파마을·화성면 혜선식품 등 4개소도 재심사를 통해 재 인증을 받았다. 

충남교육청 농촌체험학습인증제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가치 전파가 가능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도내 농장이나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 내용과 대표의 전문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엄격한 전문가 심사가 진행되는 만큼 선정된 곳의 자부심이 높다.

칠갑산우리콩청국장(대표 박정기)은 우리 콩으로 고유의 청국장을 만들어내는 업체로 다양한 장류 체험프로그램을 구성, 올해 신규 인증을 받았다.

 

재인증을 받은 한결자연학교(대표 이세영)는 자연친화적 체험학습장으로 천연소재를 이용한 염색, 화장품 만들기, 한지공예, 도자기페인팅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직다원(대표 김기철)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토종 녹차 잎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덖은 녹차 제품과 후발효차를 생산하면서 다도와 예절교육 등을 병행하고 있다. 
가파마을(대표 임광빈)은 농촌진흥청 지정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로 전통문화 전수 및 장아찌 체험, 김치 및 전통염색 체험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접할 수 있다. 
혜선식품(대표 박수복)은 토종닭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병아리 관찰, 닭 모이 주기, 알 공예와 함께 맛있는 닭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도교육청으로부터 인증 받은 청양의 농촌체험 학습장은 지금까지 모두 13곳에 이른다.
앞서 설명한 5곳을 비롯해 송조농원(운곡 위라리)·해맞이목장(남양 용두리)·계봉농원(목면 본의리)·칠갑산목장(비봉 양사2리)·칠갑산산꽃마을(대치 광금리)·칠갑산그린헬스(목면 본의2리)·알프스마을(정산 천장리), 선한제빵소(남양 온직리) 등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한종권 소장은 “농업·농촌의 미래가 치유 개념의 현장 적용과 즐거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품질인증농장을 중심으로 청양이 가진 심신 치유의 힘을 널리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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