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전국 복싱선수 청양에서 실력 다진다
상태바
전국 복싱선수 청양에서 실력 다진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1.20 15:27
  • 호수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훈련인프라 ‘최고’…새해 스포츠마케팅 순조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출전하게 되는 국가대표팀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출전하게 되는 국가대표팀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청양군 스포츠마케팅이 경자년 새해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는 1월 들어 전국 각지의 복싱선수들이 기량 연마를 위해 청양을 찾고 있어서다. 선수들의 방문은 동계 전지훈련 일환으로 이뤄졌고,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이다.

훈련에는 경북 형곡중 등 중등부 31개 팀, 남녕고 등 고등부 24개 팀, 대전대 등 대학부 3개 팀, 국군체육부대 등 실업부 13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7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출전하게 되는 국가대표팀이 메달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고, 청양군청 복싱팀(감독 정수연) 송화평 선수(슈퍼헤비급)도 이들과 함께 실력을 다지고 있다.

훈련 장소는 군민체육관에서 기술연마와 실전경험을 쌓고, 칠갑산과 백세공원 등 지역 일원에서 체력강화 훈련을 갖고 있다.

이훈 국군체육부대 감독은 “청양군이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훈련환경과 시설도 좋아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 정수연 군청복싱팀 감독은 “전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을 하는 만큼 청소년은 물론 군청 복싱팀 선수들의 견문확대와 실력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기준 부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대회 유치 노하우와 풍부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스포츠의 메카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한발 앞서는 선진 스포츠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예산 24억 원을 투입, 전국 및 충남도 경기를 55회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4개 대회를 열어 선수와 임원, 가족 등 4만 2000여 명이 청양을 찾았고, 식당과 숙소 이용 등을 통해 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