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면장 이원) 연두순방 주민과의 대화가 지난 14일 장평초등학교 꿈나무자람관에서 열렸다.
먼저 유종식(화산1리) 씨는 장평면 경제 발전을 위한 소득 주도화 사업 및 정보화교육장 개설을 요청 했으며, 김 군수는 ‘행정에서 작목을 정하기보다 여건 마련을 위한 뒷바라지에 힘쓰겠다. 교육장 공간 마련을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황영주(은곡리) 씨는 장평중 폐교 활용방안 마련을 건의했고, 김 군수는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우홍명 체육회장은 미당리 마을안길 농로 나무 잔가지 정리를 주문했고, ‘마을 소액지원 사업을 활용해 해결하자’고 답을 냈다.
강원금 장평리장은 면내 오토바이센터 기물이 공영주차장을 점유하고 있는데 해결해달라고 요청했고, “사유재산이라 강제로는 어렵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전 조치 고려해보겠다”는 답을 들었다.
화산리 곽춘근·황영숙 씨는 화산리 일대 돈사 악취 해결을 원했고, 김 군수는 ‘냄새 포집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이정학(지천리) 씨는 태풍피해조사 이유와 보상방법을, 구광순(죽림리) 씨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면내 큰 농협과 대형상점이 들어서기를, 김용덕(은곡리) 씨는 빈집 슬레이트 처리를, 전영달(도림리)·백지연(은곡리) 씨는 버스 배차 증설을, 이동교(적곡리) 씨는 소사천 쪽 과속 방지턱 또는 카메라 설치를, 김명환(낙지리) 씨는 과속방지 카메라와 마을회관 배수로 문제 해결을, 복성호(분향리) 씨는 청정청양의 환경을 지키는 방향으로 사업 진행을, 이영 노인회장은 농업용수량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고, 답을 들었다.
한편 이날 대화에 앞서 이원 장평면장 추천으로 서정찬(미당리·지역발전)·송창순(87·분향리·장수건강)·박재복(구룡리·효행) 씨에게 군정발전 유공자 공로패가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