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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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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 연두순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1.20 14:51
  • 호수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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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석면폐기물 처리 시급
금정2리 조용권 씨가 마을소식 휴대전화 문자 발송을 건의하고 있다.
금정2리 조용권 씨가 마을소식 휴대전화 문자 발송을 건의하고 있다.

 

남양면 연두순방이 지난 14일 남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발전과 숙원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고, 김 군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답변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금정2리 조용권 씨는 “주택개량과 신축으로 방음시설이 잘돼 마을방송 전달을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제공과 보건의료원 내과 추가”를, 이길조 용마2리노인회장은 “흥산리 일원 상수도공사로 노면이 불규칙한 도로개선, 집 주변에 방치된 석면폐기물 처리”를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휴대전화 문자안내는 면사무소에서 방안을 찾고, 보건의료원 제2 내과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석면은 지역문제로 관련부서는 지정폐기물 처리방안을 찾고, 불규칙한 도로노면은 덧씌우기 공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준구 용마1리장은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상황과 읍·면별 인구대비 체육보조금 지원”을, 김승룡 온직1리장은 “대치면 구치리부터 남양면 온직리 낮 시간대 버스운행 폐지로 주민불편”, 구룡2리 박상우 씨는 “마을별 쓰레기 보관소 설치”를 요구했다.

김 군수는 “스마트타운 연구용역이 올해부터 들어가고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읍·면별 체육보조금 문제는 지역간 형평성 등 문제가 있고, 시내버스노선은 주민불편이 없도록 조정하다. 마을별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사업계획을 세워 군에 제출하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민들은 구봉광산과 금정우물의 관광자원화 및 주민의견 수렴, 가축병원 당직제도 운영, 재래시장 점포소유 개선, 남양면 선거구를 1선거구로 조정, 시외버스터미널 난로 추가설치 등을 질의했다.

김 군수는 “구봉광산은 구봉프로젝트로 지역발전 방향을 찾고, 가축병원 당직제는 강요가 힘들어 축산농가와 가축병원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재래시장 점포점유 문제는 전국적인 것으로 행정계도를 하겠다. 선거구조정은 관련기관에 주민의견을 전달하고, 터미널 난로문제는 현장방문 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면정발전 유공자는 조성호(체육발전·면체육회장), 김우식(장수건강·용두1리), 유옥진(효행·백금1리) 씨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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