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비봉면 연두순방
상태바
비봉면 연두순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1.20 14:48
  • 호수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수도공사로 도로 통행 불편
김돈곤 군수는 지역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새해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지역현안을 듣는 읍·면 연두순방이 지난 13일 비봉면(면장 한규원)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이제희(지역발전·전 신원2리장)·박흥신(장수건강·장제리 )·차영환(효행·사점리) 씨가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주민과의 대화에는 이기운 중묵리장 “광역상수도 공사로 파손된 도로 덧씌우기와 청양~홍성 방향 시내버스 마을회관 정류”, 박장운 신원2리장 “철탑에 맺힌 고드름이 떨어져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피해 발생, 일반산업단지 조성 시 미세먼지 발생 우려”, 한상필 강정리 노인회장은 “강정리에서 면소재지 방향 700m 인도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광역상수도 공사로 인한 불규칙한 노면은 아스콘 덧씌우기로 해결하고, 철탑 문제는 사회적경제과에서 현장조사 후 관련 기관과 해결하겠다. 중묵리 버스정류장은 주민불편을 해소를 위해 이전을 검토하고, 일반산업단지는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면소재지에서 강정리 방향 도로변 인도는 대형차량 왕래가 빈번해 주민 안전이 우려된다. 현장조사 후 인도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우석 녹평리 주민은 “비봉보건소에서 장재리 방향 난간이 높아 시야 확보가 어렵고, 방지턱 설치”, 김중환 양사1리장 “농어촌도로 150m 구간 물고임 현상 해결”, 김길중 양사2리장은 “승강장 표지판 2개 설치와 소하천 낙차공 보수 및 어로설치”를 요구했다.
김 군수는 “보건소 인근 난간과 방지턱은 관련부서가 현장 검토하고, 농어촌도로 물고임 현상과 소하천 낙차공 보수 등도 현장조사를 통해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홍성군 장곡면 옥계리와 용천리 경계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 저수지 칡넝쿨 제거, 일반산업단지 조성관련 지역민과의 대화,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 관련 천태리에 IC설치, 양사2리 용화골 입구 전신주로 인해 소방차 진입 어려움 등 다양한 바람이 전달됐다.

김 군수는 “마을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예산지원이 가능하다. 천태리 IC는 홍성군과 예산군 등 인접지역과 협의하고, 용화골 전신주는 한국전력과 협의로 이전 등 대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