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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이 낳은 걸출한 인물 명위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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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이 낳은 걸출한 인물 명위진 이사장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1.20 14:17
  • 호수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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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선한 부자의 인생결론’ 출판기념 헌정식

 

운곡면 효제리 출신 파안 명위진 (재)파안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의 자서전 ‘마음이 선한 부자의 인생결론, 파안 명위진’ 출판기념 헌정식이 지난 17일 서울 명동입구 퍼시픽호텔 남산홀에서 150여 명의 축하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현악4중주단의 축하연주로 시작됐으며, 명 회장의 약력소개, 자서전 낭독 및 소개, 자서전 헌정, 축하화환 증정, 인사 및 축사, 기념촬영, 축하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헌정식을 겸해 명씨대종회는 신년하례회도 함께 진행했다. 

 

헌정식에서는 성낙인 서울대 전 총장, 김병철 전 고려대 총장, 이승규 서울아산의료원장, 명노승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 명동성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전순동 충북대 명예교수, 명진호 대하장학생 등이 연단에 올라 축하인사를 전했다. 만찬 중에도 축하는 이어졌다. 
이에 명 회장은 답사에서 “대단한 업적을 이룬 것도 아닌데 자서전을 훌륭하게 엮어 줘 감사하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허물도 많은데 그 모든 것을 아량으로 묻어주고 좋은 일을 크게 기억해 줘 참으로 은혜로운 마음이다”며 “특히 자서전을 갖게 돼 영광이다. 이 책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명광주 교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명 회장의 자서전 ‘마음이 선한 부자의 인생결론, 파안 명위진’은 50개의 꼭지 글, 300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원장인 명광주 교수가, 명 회장이 10년 여에 걸쳐 구술한 내용을 3년에 걸쳐 옮겨 쓰고 책으로 만들어 헌정한 것이다.  
명 교수는 “명 회장님의 고운 마음에 반해 그 일생을 책으로 써서 헌정하게 됐다”며 “또 회장님의 마음과 행동이 너무 아름다워 쓰면서 눈물을 많이 쏟았다”고 저술과정을 회고했다. 

그는 또 “명 회장의 자서전은 한 사람의 의지에 찬 노력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감동과 울림을 만들고 사람들을 흐뭇하게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인생성공 기록”이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인생의 지침서, 성공을 위한 교과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위진 회장은 초등학교 졸업 후 닳고 낡은 검정 고무신을 신고 서울로 올라가 리어카를 끌며 일을 할 정도로 어려운 삶을 살았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부지런함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대아공무(주)’를 설립한 후 우리나라 주요산업시설인 화력·원자력발전소, 그리고 주요 대기업 공장시설 플랜트공사를 하는 업계 정상의 경영자가 됐다.  

명 회장은 또 어렵게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어려운 이웃과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쾌척하는 등 재산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재단법인 대하장학회’와 ‘파안장학문화재단’ 등 장학재단 설립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의 파안장학금을 통해서도 미래의 주역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장학금 출연 규모는 약 100억 원에 달할 정도다. 

이밖에도 명 회장은 서울대학병원·아산병원 발전기금, 고려대 연구기금 지원, 포항지진 피해자 성금, 청양 홀몸노인을 위한 복지금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 설을 맞아 명 회장은 청양군 10개 읍면 총 20명의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5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복지금을 전달했으며, 또 군보건의료원에는 약 5억 원의 의료기기 지원으로 청양군민이 입을 의료혜택의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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