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군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난 13일 비봉면을 시작으로 읍·면 순방에 나섰던 김돈곤 군수가 17일 청양읍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끝마쳤다.
순방에서 김 군수는 군민들에게 지난해 지역개발사업 총 1319억 원, 공모사업 37건 선정 총 1705억 원 확보(민선 7기) 등 군정운영성과를 보고했다.
생산 및 유통혁신을 통한 농민소득 보장, 충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선정 등을 통한 젊은 일자리 창출, 가족문화센터 건립 등을 통한 어린이 보육환경개선, 노인돌봄사업·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 노인 및 장애인이 행복한 청양조성, 칠갑산 휴양관광 벨트화, 임대주택·광역상수도 공급 등을 통한 정주 및 생활여건 개선 등 올 군정 방향과 주요사업도 직접 설명했다.
민·관 중간지원조직인 지역활성화재단 출범, 내 고장(청양)을 우선하는 범 군민 실천운동 가칭)청양 퍼스트 운동, 주민차지 및 마을만들기 활성화 등 군민들의 협조와 참여도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속에서 지난해까지 미래발전 청사진을 그렸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과를 제시하는 채색 단계로 접어든다”며 “군민들께서 주인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지금까지와 다르게 읍면 직제 역순으로 진행됐고,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센터나 군내 초등학교 체육관 등 넓은 장소를 활용했다.
한편 군은 주민건의 사안을 정리해 현지 확인, 유관기관 협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처리하고, 중장기 사업은 시책구상 및 군정방향에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