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기탁…5명 학생에 전달
장평면 분향2리 변명순 부녀회장이 좋은 일에 써달라며 장평면(면장 이원)에 1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변 회장이 전달한 기금은 지난 2일 면사무소에서 선발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 5명에게 전달됐다.
김모 학생은 “올해 대학에 입학했는데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에 보태게 돼서 기쁘다”며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변 회장 남편인 정일용 씨도 쌀 100포를 면사무소에 전달해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원 면장은 “우리 면 학생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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