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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연시총회 열고 올 사업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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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연시총회 열고 올 사업계획 논의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1.13 14:09
  • 호수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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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형 브랜드로 시장입지 다진다

청양군한우협회(회장 노중호)는 지난 7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도 연시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청양군 한우산업 육성을 위한 ‘브랜드 만들기’가 특색사업으로 다뤄졌다. 한우브랜드 사업은 군의 보조를 받아 이뤄지며, 대전시 학하동 로컬푸드 상설매장 등에서 판매될 지역 한우고기의 가치와 신뢰를 높이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총회는 2019년도 사업성과와 재무회계 감사결과 보고, 2020년도 사업안, 지자체 축산정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업성과는 추석명절 한우고기 나눔 행사,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무료시식회, 군내 학교 학교급식 불고기 반찬 제공, 농가 대상 명품한우육성 교육, 축산현장에 맞는 전문가 초청 맞춤교육, 전국 우수 지부장상 수상, 비육사업 등이 보고됐다.

올해 사업은 군이 추진하는 한우브랜드사업 적극 동참, 수급조절을 위한 미경산우  비육사업, 축산인의 밤, 농가교육 및 한우고기 나눔행사 등이 세워졌다.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 건은 회원들의 동의로 노중호 회장 등 임원진  연임이 결정됐다.
노중호 회장은 “경자년 새해에는 한우농가들이 더욱 번창하고 우수 등급을 받아 소득을 올렸으면 한다. 재신임을 받아 회장을 연임하게 돼 책임감을 느끼고 협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이 발표한 축산사업에는 퇴비 부숙도 시행대비 검사 및 컨설팅, 한우 지원사업 변경, 한우개량극대화 물품지원, 축산인 한마음대회, 소 사육농가 진료비, 구제역 예방접종, 조사료지원 등이다. 
퇴비 부숙도는 오는 3월 25일 시행예정으로 퇴비화 기술, 시설 운영 방법과 육안판별법 및 시료채취 방법 등이 소개됐다. 농가는 앞으로 부숙도 기준을 맞추기 위해 깔 짚 적정관리부터 퇴비사를 이용한 분뇨관리, 검사에 적합한 퇴비 시료 채취방법 등을 알아둬야 한다. 

군은 이외에도 무허가 축사 적법화 미진행 농가 축산사업 후순위 선정, 가축 사육업 미등록 농가 지원 제외,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축협 운영 등 축산정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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