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03 (금)
청양군구기자연구회 연시총회…임원 개선
상태바
청양군구기자연구회 연시총회…임원 개선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1.13 14:07
  • 호수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 소득증대 목표 다양한 사업 추진

청양군구기자연구회(회장 신춘식)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김돈곤 군수, 복영수 구기자농협조합장, 한종권 기술센터소장과 직원, 윤덕상 구기자연구소 팀장 등도 참석해 격려했다. 

연구회는 총회에 앞서 구기자 재배농가 소득증대와 청양 구기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구기자연구소 백승우·군 농업정책과 명헌상 팀장과 기술센터 신원식 서부지소장이 받았다. 
계속해 총회는 신규 회원 가입 승인, 2019년 감사 및 결산 보고, 연구회 회칙 개정, 올 사업계획 논의, 2년간 연구회를 이끌 임원개선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은 회장 신춘식(비봉면 관산리)씨, 부회장 이필우(운곡면 후덕리)씨, 감사 명기준(운곡면 후덕리)·조용희(운곡면 영양리)씨, 사무국장 이상혁(청양읍 읍내리) 씨가 유임됐으며, 사무차장 김희연(비봉면 중묵리) 씨, 재무 김복희(운곡면 신대리2구)씨가 선출됐다. 
이날 연구회는 GAP인증 이상 농가 회원자격 부여 등도 공지했으며, 회원 간 정보교류 등을 위한 모바일 단체대화방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신춘식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군은 올해를 청양구기자산업 발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준비 중이다. 30억 규모의 구기자 융복합사업도 본격 시행에 들어가는 해이기도 하다. 회원 소득증대와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도 협조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신 회장은 “안전한 구기자를 생산하고 청양구기자 브랜드를 강화해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청양구기자 생산자협의회가 발족하게 된다”며 “명영석 직전회장이 총괄회장을 맡아 운영하게 됐다. 회원들께서도 애정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김돈곤 군수는 “모든 농산물은 생산보다 유통, 가격 급등락 폭을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청양에 맞는 품목 선택과 홍보가 중요하다. 앞으로는 친환경으로 가야한다. 많은 고민과 논의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