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신임이장들의 각오와 계획
상태바
군내 신임이장들의 각오와 계획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1.13 13:45
  • 호수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화합으로 행복한 마을 만들겠다”

2020년 새해를 맞아 4곳의 마을이 신임이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장들은 주민 화합과 마을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들을 만나 각오와 계획을 들어봤다. 

김성환(65·비봉면 녹평1리)

김성환 녹평1리장
김성환 녹평1리장

이장을 맡는 동안 주민화합과 행정기관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녹평1리는 청양군 처음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끝나 마을환경이 많이 개선됐다. 자연마을로는 상록이라고 불리고 군대생활 빼고는 평생을 보낸 지역이어서 애정이 각별하다. 면소재지 마을로 20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는 비교적 큰 농촌마을이지만, 고령화와 홀몸노인들이 많다. 마을 노인들이 생활과 혜택을 받는데 소외받지 않도록 정보와 지역복지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가구방문에 힘을 쏟겠다. 바람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지역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마을이 됐으면 한다.

박장운(60·비봉면 신원2리) 

박장운 신원2리장
박장운 신원2리장

비봉면 신원2리는 군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일반산업단지 대상지역이고, 주민들이 산업단지 선정을 놓고 찬성과 반대 등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평생을 지역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별도의 상의나 설명회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한 행정기관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고, 임기 동안에는 주민 간 정보제공에 힘을 쏟겠다. 바람이라면 주민들이 마을방송을 가정에서 들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춰졌으면 한다. 요즘 새로 집을 지으면 방음시설이 잘돼 야외 방송을 제대로 들을 수 없어서다.

윤상춘(60·목면 신흥2리)

윤상춘 목면 신흥2리장
윤상춘 목면 신흥2리장

신흥2리는 대한민국의 첫 구기자 시배지로서 구기자를 오랫동안 재배해온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구기자 마을의 역사성을 살려 이웃 간 정이 두터운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역할을 하겠다. 또 신흥리는 금강을 끼고 있는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로 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금강으로 이어지는 고랑은 물이 맑아서 가재나 송사리도 많이 산다. 이러한 여건을 활용해 생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 청년회 중심으로 둠벙살리기 등을 펼쳐서 관광객이 찾아와서 즐기는 마을로 가꾸어 나아가려 한다. 공주와 부여를 잇는 도로가 완공되면 백제문화 개발과 관련해 이웃마을과 공동사업을 펼치고 싶다. 

김종찬(51·장평면 죽림리)
 

김중천 죽림리장
김중천 죽림리장

죽림리는 경주 김씨 집성촌으로 마을 주민이 모두 친척이다. 현재 칡목, 묵은 논이 2개의 자연마을로 나눠져 있으며 51세대 114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주민들이 모두 화목하고 무탈하게 지내고 있다. 아직 이장을 할 준비가 안 된 것 같은데 중책을 맡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 마을 살림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김비환 전 이장님의 뒤를 이어 어른을 공경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경주 김씨 마을 전통도 지켜 나아갈 것이다. 부족하지만 주민들께서 많이 협조해 주셨으면 좋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