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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주민자치위, 새해맞이 타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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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주민자치위, 새해맞이 타종식 개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1.08 17:22
  • 호수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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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의 건강과 지역발전 염원

 

비봉면민의 건강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면민의 종’ 타종식이 지난 1일 0시 새해를 맞아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면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 종을 치면서 2019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의 2020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비봉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라창흠·이하 주민자치위)가 주관했고, 타종에 앞서 지역의 안녕과 발전, 풍년농사, 가정의 행복 등을 바라는 기원문이 낭독됐다.
‘면민의 종’은 1972년 면민 총화의 상징으로 비봉산 포란사 경내에 설치된 종을 2002년 복지회관으로 옮겼다. 제작에는 주민들이 놋수저 등을 모아 재료로 사용했고, 복지관 종각으로 옮길 때는 면민 성금 1200만 원이 더해져 375㎏ 무게의 종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라창흠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비봉면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종소리가 지역에 널리 퍼진 것처럼 올해도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주민자치위는 타종식에 앞서 송년발표회를 열고 한해 사업성과를 알렸다.

발표회는 비봉면의 유래와 전설을 담은 ‘우리 마을 이야기’ 출간기념회인 1부와 난타, 민요, 풍물 등 주민교실 참여자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 2부로 구분돼 치러졌다. ‘우리 마을 이야기’ 책자에는 지역과 마을의 이야기가 담겼고 군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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