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는 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2020년 새해에도 군민을 위한 의정에 온힘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했고, 구기수 의장의 신년인사와 의원들의 새해 각오 및 덕담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각오에서 청양의 화합과 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고,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의회 본연의 임무인 군정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집행부와 상호 협력 속에 ‘새롭게 변화하는 청양, 희망이 있는 청양’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군의회는 올해 새로운 의정사업으로 의회 홈페이지 개편과 의회 전용 SNS(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소통창구)개설로 군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의원들은 또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정책개발 및 입법 활동을 활성화하고, 전문성 강화차원에서 연수와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기수 의장은 “경자년 새해에도 기본과 원칙의 틀 안에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균형을 유지하겠다. 또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리증진, 일자리 창출, 농축산업 소득증대 등 지역발전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청양군 역점사업과 군정 전반을 살펴보게 된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