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새해 군정 방향 제시…종무식서는 유공자 표창
상태바
새해 군정 방향 제시…종무식서는 유공자 표창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1.07 09:20
  • 호수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점사업 구체적 성과에 역량집중
청양군 시무식
청양군 시무식

 

청양군이 경자년 새해를 역점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시기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후 18개월 동안 공모사업 37건 유치로 예산 1705억 원을 확보, 사업실행을 통한 결실이 남았기 때문. 군은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이 건군 이래 최대 성과로 보고 미래지향적인 사회로 가기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았다.

올해 군정 방향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실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실·과장, 읍·면장, 부서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전병태 신임 기획감사실장의 ‘공무원 복무규정’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 군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한해 군정에 모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역량집중을 강조했다. 
신년사는 역점사업과 실행이 담겼고, (가칭)청양 퍼스트 운동이 첫 주제로 나왔다. 이 운동은 지역소멸을 막는 것이 목적으로 자본유출 방지와 선순환 경제시스템 도입 등 민·관 합동 애향활동이다.

두 번째는 군민 참여기구인 ‘청양지역활성화재단’으로 중앙정부의 정책변화를 전문성을 지닌 민간영역에서 대처, 주민자치 등 사업에 필요한 인재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농업과 복지분야는 소규모 농가의 사각지대 해소와 규모농 육성, 청양 푸드플랜 활성화, 대전 학하동 직매장과 먹거리 종합타운이 담겼고, 노인과 의료복지분야는 주민복지실을 복지정책과와 통합돌봄과로 이원, 의료원 방문보건팀, 커뮤니티 케어, 의료원 제2내과 신설 등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가족문화센터와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구·청년 중장기 계획 수립 등 군정방향을 내놨다.

김 군수는 “2020년 새해에도 군민의 손을 굳게 잡고 더욱 더 힘차게 큰 걸음을 내딛겠다. 새로운 변화를 향해 전진하는 청양호가 순항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열린 종무식에서는 청양군 발전에 기여한 군민과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민간수상자는 청남어린이집 김용일 원장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 한은석(매일유업), 도지사표창 강미희 외 14명, 군수표창 이남훈 외 5명 등 총 24명이다.
공무원은 강효진 미래전략과 특화관광팀장에게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증이 수여됐고, 주민복지실과 환경보호과가 우수부서로 선정돼 장관상이 전달됐다. 도지사표창은 환경보호과·학교급식센터·이달형(재무과), 군수상은 모범공무원 2명과 6개 부서·시설이 받았다.    이관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