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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풍선 날리며 군민행복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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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풍선 날리며 군민행복 염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1.07 09:17
  • 호수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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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해맞이 행사 방문객들로 ‘북적’

 

1월 1일 경자년(庚子年) 새해아침을 맞아 지역 명산 칠갑산 정상에는 해돋이를 보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우성산산악회(회장 한광수)는 2020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칠갑산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충혼탑 입구에서 떡과 수건, 떡국을 나눠주는 나눔 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산악회는 또 칠갑산 정상에서 열린 ‘경자년 해맞이 기원제’를 주관하고,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염원했다. 올해는 초헌관 김돈곤 군수, 아헌관 구기수 군의회의장, 종헌관에 이관형 경찰서장·백운기 교육장·류일희 소방서장·박원배 농협군지부장·한광수 산악회장이 선정됐다. 산악회 김보연, 임광순 회원은 각각 축관과 집례를 맡아 제(祭)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왔다.

축문에는 ‘전지전능하신 신령님의 영험으로 새해에는 우리 청양군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해 자연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굽어 살펴 주시고, 풍년농사와 각종 재난과 질병이 없기를 바란다’란 내용이 담겼다.

방문객들은 기원제가 끝난 뒤 갖고 있던 희망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소원을 빌었고, 김돈곤 군수는 해 뜨는 시간에 맞춰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 청양 군민 모두’라는 선창과 함께 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소원하는 만세삼창을 했다.

김돈곤 군수는 신년인사에서 “만세삼창과 함께 경자년 새해 첫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다”며 “올 한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희망과 도약의 새 청양을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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