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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회, 송년회로 2019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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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회, 송년회로 2019년 마무리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2.30 11:36
  • 호수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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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생각하는 마음 무엇보다 크다

 

재경청양군향우회(회장 명인식) ‘2019년 송년회 및 문화축제의 밤’ 행사가 지난 21일 서울 피아스타귀족 강남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원로회 유병권 의장·홍광표 부의장을 비롯한 원로회원, 이진옥 자문위원장, 조호영 명예회장, 읍면 향우회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기엽 충청향우회중앙회(이하 충청향우회) 총재를 비롯한 내·외빈, 청양에서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 임호빈 문화원장, 신만재 청양중고총동창회장, 복영수 구기자조합장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최충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민희(남양) 씨 등의 태평무, 김태연 무용단의 버들이 장구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게속해 조호영 명예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유선범 기획국장은 향우들을 대표해 향우회기를 들고 입장했다. 
장학금 전달 및 공로패 시상도 이어졌다. 우선 충청향우회장학재단 장학금을 충북고 3학년 김영준 학생이 받았으며, 전종표·이진영·윤재순 부회장은 충청향우회 총재 표창을 받았다. 

최충희 사무총장과 주미자 여성자문위원에게는 각각 충남도지사·청양군수 표창이 전달됐다. 조호영 명예회장·강택구 전 사무총장·나경운 전 산악회장·표주희 전 사무국장·이경란 전 여성회 자문위원은 향우회장 공로패, 김돈곤 군수는 군정활동 유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향우회는 1년 동안의 활동실적도 공유했다. 발표는 홍광표 회장(골프회), 이진옥 회장(청양신문 서울명예기자 모임 필봉회), 최충희 사무총장(향우회)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은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끈끈한 정을 나눴다. 만찬 후에는 읍면 대표가수 경연대회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명인식 회장은 “출향인들이 함께 친목을 나누는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끝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좋은 날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김돈곤 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향우회원도 늘고 발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다. 향우회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취임 후 1년 반을 되돌아 봤다. 부족하지만 노력했고 개군이래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 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청양발전을 위해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우회는 매년 5월 체육대회로 친목을 다지고, 청양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참석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골프회와 산악회는 매달 정기 회동으로 화합하는 자리도 갖고 있으며, 필봉회원들도 출향인 활동모습을 고향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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