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5 16:45 (월)
동네자치한마당…읍 주민자치회 최우수 영예
상태바
동네자치한마당…읍 주민자치회 최우수 영예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2.23 16:42
  • 호수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충남의 주인 ‘여러분’

충남도내 주민자치회 및 위원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 및 주민 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7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동네자치 한마당’이다.

주민세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청남면주민자치위원회 짚공예 전시장 모습.
주민세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청남면주민자치위원회 짚공예 전시장 모습.

 

‘주민자치회! 변화의 시작, 행복의 중심’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충남도 주최 청양군과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또 양승조 도지사, 김돈곤 군수, 구기수 의장과 의원, 김명숙 도의원, 권관희 충남도 주민자치회장, 이재후 청양군주민자치연합회장과 10개 읍면 자치위원, 도내 시·군 자치위원, 활동가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주민참여 혁신모델 우수사례 발표(2팀), 더 행복한 주민자치 발표 한마당(5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대회(15팀)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시군별 홍보부스와 군 푸드플랜 및 평생교육체험관도 운영됐고, 군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는 친환경 간식을 무료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청양군은 읍주민자치회가 ‘아이가 즐겁고 부모가 행복한 장난감 은행’과 ‘첫 주민총회’를 주제로 주민자치 운영사례를 발표, 최우수상과 1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대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미선)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대회에 난타로 출전해 군 단위 우수상을, 청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수병)·이재후 군연합회장·김명선 청양읍 직원이 주민자치 발전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읍 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반(회장 한상순)은 특별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양승조 도지사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충남의 주인”이라며 “주민 스스로 이끌어 가는 주민자치가 우리 사회의 작동원리이고 주민자치 활동이 잘 발휘될 때 당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공동체 회복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가장 필수적인 항목”이라며 “주민자치 및 동네자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10월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등 주민자치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이날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 

군은 특히 주민자치와 동네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세를 활용한 지역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질적인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각 주민자치 단체에 사업비를 직접 지원하고 있으며, 마을별 동네자치 소액사업 4개 분야 △교육(마을 워크숍, 문화강좌) △문화(마을 음악회, 동네자치 선진지견학) △경관개선(마을 대청소, 꽃길 조성) △복지사업(마을토론회, 홀몸노인 간식 배달, 다문화가정 돌봄) 등에 전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