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1시~4시…관측 안경 무료제공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오는 26일 올해 마지막 천문현상인 부분일식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며, 방문객들에게는 태양관측 전용 안경이 무료로 제공된다.
부분일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를 지나는 달의 그림자가 태양의 일부분을 가리는 것처럼 보이는 형상으로, 행사 당일 오후 2시 12분부터 오후 4시 11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3시 15분 경에는 태양의 14% 정도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관측회를 비롯해 우주나 태양, 일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특별강연과 낮에 볼 수 있는 밝은 천체 관측 프로그램과 나만의 별자리 컵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천문대 관계자는 “부분일식은 해마다 한두 번 정도 일어나는 데 올해는 1월과 12월에 현상이 일어난다”며 “많이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칠갑산천문대스타파크(940-2790)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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