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화위한 공동퇴비장 설치 필요
청양군 축산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지난 16일 청양축협 조합장실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돈곤 군수와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 한우협회(지부장 노중호), 낙농협회(지부장 이경우), 한돈협회(지부장 강민희), 양계협회(지부장 정한용), 양봉협회(회장 이충우) 등 6개 단체장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술 정보 교류와 소통을 위해 열리는 축산인 한마음 대회 개최, 한우 브랜드 구축, 조사료 경영체 농지 임대료·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축산물 시설·양돈농가 축산환경 개선·양봉농가 벌꿀 저장 용기·양계농가 폐사축 처리기 지원, 축산인 한마음 선진지 견학 등 2020년도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소 축산 농가의 최고 현안 문제로 퇴비를 자원화할 수 있는 공동퇴비장 설치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적법화된 퇴비장이 있어도 그 규모로는 한계가 있다”며 “자원화 할 수 있는 대형화된 퇴비장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양은 조사료 생산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으로 축산 농가가 어려움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 대단지가 있어야 한다. 마을 단위의 진행은 불가능하다. 대단위 시설 조성을 위한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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