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준비 완료…내년 대상지 발표 예정
미당1리 주민들이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10일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최소 30가구 이상이 생활하고 생활여건 개선이 시급하며 사업 추진 시 주민 삶의 질 개선 효과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23억9200만 원이 투자된다.
이에 군은 용역비 1800만 원을 세워 지난 6월 미당1리 주민 11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진)를 구성하고 9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11월 29일에는 서천군 마서면 장선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충청남도로 공모사업신청서를 제출, 2020년 5월쯤 대상지로 선정되면 기본계획 수립 착수에 들어간다.
사업이 진행되면 미당1리는 주택정비(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철거, 집수리), 생활, 위생, 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미당시장 주차장 조성 및 공원화, 미륵댕이 이설, 제단 설치, 보호수 정비 등 마을환경 개선, 휴먼 케어 및 지역역량강화, 칠월칙석 미륵축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김영진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염원하던 미당시장 개선 사업이 꼭 진행되길 염원한다”며 “사업이 확정되면 미당리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