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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미래발전 방안모색 전문가 초청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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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미래발전 방안모색 전문가 초청 토론회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12.09 11:14
  • 호수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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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활용과 인구유입 정책사업 필요

 

청양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리적 특색을 반영한 사업추진과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청정자연환경과 농촌이 갖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홍보 확대와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이 제기됐다. 또한 청·장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푸드플랜, 다양한 공모사업과 역점사업을 도울 전문가 확보, 의료 서비스질 향상 등이 있어야 청양의 미래도 밝다는 것.

이런 의견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미래전략 정책개발 TF팀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정윤선(산업연구원), 이성열(충남테크노파크), 송호연(순천향대학교 의과대), 유재룡(충남도청)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민선 7기 군정비전과 목표, 역점 추진과제 설명으로 시작, 청양군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 미래전략과는 신규추진 사업안을 설명하고 농업·인구, 경제·교육, 복지·보건, 문화·관광, 행정·소통 등 분야별 조언을 전문가로부터 들었다. 

해당부서 신규 사업은 구봉광산 등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국제 전통주 박람회, 중장기 인구정책과 인구증가 프로젝트, 청년활력공간 조성,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신규 산업단지조성, 농촌형 스마트타운 개발, 군내 중소기업 육성, 산업생태계 분석, 문화·관광개발 등이다.

이성열 연구원은 “청양은 사업이 단계별로 나눠져 있지 않은 인상을 받았고, 사업은 많지만 계획과 실행에 참여할 전문가가 부족하다”고, 송호연 교수는 “지역 농·특산물을 의료사업과 연계하거나 건강분야로 특성화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윤선 산업연구원은 “일본 등 선진국을 보면 자연을 소재로 관광·문화산업이 발달한 곳이 있다. 청양도 이를 활용하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유재룡 도청관계자는 “지역특산물인 구기자 등을 전략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고, 농촌 빈집을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하게 빌려주는 정책 등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군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군정에 반영하고, 앞으로 청양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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