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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건립추진위, 기금마련 일일찻집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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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건립추진위, 기금마련 일일찻집 성황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2.03 11:36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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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청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일순·조제순, 이하 추진위)는 그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일일찻집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장, 임호빈 문화원장, 민근기 군사회복지협의회장, 조성국 바르게살기운동군협의회장, 우제권 한국미협청양지부장, 군 여성단체협의회장단과 회원, 안계호 청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노재인 청양축협조합장 등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들이 대거 함께해 힘을 실어줬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행사참여자 모두에게 구기자차와 커피, 그리고 다과를 준비해 대접했다. 지역 예술인들도 현장에서 재능 기부로 물심양면 도왔다. 특히 가수 미라 씨는 이날 현장에서 ‘소녀상 음반’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모두의 마음이 더해진 이날 모금액은 650만 원이고, 그동안 십시일반 모아진 후원금 총액은 1050만 원이다. 소녀상 건립 목표 모금액은 총 2200만 원으로, 추진위는 내년 3월 1일 제막식까지 지속적으로 군민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는 2016년 12월 발족 후 2017년 7월까지 1차 모금운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어 올해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 이일순 회장과 조제순 한국부인회청양군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 후 다시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봉희 부위원장, 강영남·박현숙·김재석·김희자·강미자·손미옥·임혜경·이종철·김동민·박상헌 이사, 김복순 고문 등 임원을 두고 있다.

두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소녀상 건립에는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받는 동안 겪은 역사적 치욕과 여성인권유린을 되풀이 하지 말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많은 군민들이 참여 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의 소녀상 모금계좌는 농협(301-0259-0936-51/ 예금주 청양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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