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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기로연…효행자 등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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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향교 기로연…효행자 등 표창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12.03 11:22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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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이어가자

 

정산향교(전교 황인세)가 지역 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기로연을 지난달 29일 늘봄가든에서  개최했다. 
기로연에는 정산·장평·청남·목면 등 산동 4개면 지역 노인들과 향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돈곤 군수, 백운기 교육장, 김대수 면장 등도 함께해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대금장 우종실(청남면 중산리) 명인의 연주, 충청웃다리농악 보존회(회장 임광빈)의 농악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돋웠다.
1부 행사는 성삼현 장의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이상각 장의의 윤리선언문낭독, 이어 효행과 선행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김태연(장평면)·부마팽분흐앙(청남면) 씨는 ‘충효예절에 솔선수범하고 부모님을 지극히 봉양하며 모범적인 가정을 이룬 공으로 김돈곤 군수로부터 표창장를 받았다. 
또 효행 및 향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구(정산면)·김옥자(목면) 씨가 전교표창을, 향교발전과 유교 진흥에 전력하고, 충효예교실 강사로 학생들의 심성 함양과 인성교육에 힘써온 공으로 유흥열(정산면)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세 전교는 “지역의 여러 유림들이 한자리에서 기로연을 열게 됐다. 유림 모두 행운과 건강을 기원한다”며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이어받는 것은 물론 노인 공경의 윤리의식이 바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로연은 청양 출신으로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도연 씨의 공연으로 이어졌고, 가수의 공연을 감사하며 오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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