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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궁협회장배 전국한궁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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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궁협회장배 전국한궁대회 개최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12.03 10:40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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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기로 발돋움

 

2019대한한궁협회장배(회장 허광) 전국한궁대회가 지난달 29일과 30일 군민체육관에서 전국 16개 시군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양손 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높이는 운동이다. 또한 전통놀이 투호와 전통무예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고루 살렸으며, 안전한 자석식 핀을 점수가 자동계산 돼 나오는 표적판(1~10점)에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한 뒤 합산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린다.

대회는 남여개인전, 남여단체전, 세대공감전, 학생개인전, 장애인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청양군에서는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지회장 박승일‧청양군 한궁협회장) 읍면 분회별 10팀과 청양초등학교 2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허광 회장은 “한궁협회가 설립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에 청양군에서 전국한국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청양을 중심으로 한궁이 세계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부군수는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심신 단련 및 치매예방에도 좋은 운동인 만큼 세계인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회가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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