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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콩연구회·김란 지도사 진흥청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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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콩연구회·김란 지도사 진흥청장상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2.03 10:28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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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안전관리 농촌자원실천 유공 영예
좌측부터 청양농업기술센터 한종권 과장, 농촌진흥청 황규석 차장, 콩연구회 조성국 회장과 강인승 총무.
좌측부터 청양농업기술센터 한종권 과장, 농촌진흥청 황규석 차장, 콩연구회 조성국 회장과 강인승 총무.

 

청양콩연구회(회장 조성국)가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부문에서 우수연구회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이하 콩연구회)
콩연구회는 지난달 26일 농촌진흥청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 충남대표 자격으로 참가했으며, 농작업의 위험요소를 사전 분석해 농업인 안전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연구회로 선정됐다. 

콩연구회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작목별 안전관리 실천사업을 통해 △콩 작업의 위험요소 분석 △농작업 안전 컨설팅 △농약중독, 농기계 사고예방 안전교육 △농작업 보호구, 안전장비 보급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회원 안전의식과 관리수준 3배 이상 향상, 농작업 위험성도 4단계(위험)에서 1단계(안전)로 줄었다. 콩 작목에 필요한 장비를 개선하면서 작업 능률도 5~10배 단축했으며, 농작업 기록부 작성과 보호구 착용 습관화로 농약중독 및 작업 피로를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기술센터 생활자원팀 김란 지방농촌지도사도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농촌자원실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김 지도사는 그동안 도시민 체류형 치유관광 및 농촌체험농장 육성, ‘한 박자 쉬고 청양’브랜드 론칭 등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히 치유형 체험농장(15개소)과 교육농장(3개소) 육성, 치유형 교육을 통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 도시민과 함께하는 팜투어 운영, 치유형 농촌체험 프로그램 상품화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농작업 사고와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농업 안전교육과 장비 지원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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