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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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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지원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12.03 10:23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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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30가구에 최대 30만원…매년 시행

청양군이 음식물폐기물 수거·처리의 효율성 향상과 각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음식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지원계획을 수립,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 입법 예고 후, 지난 4월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지난 10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으로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 1가구당 1대이며, 지원 금액은 구입가의 50%, 최대 30만 원이다. 
올해 예산은 9900만 원이며, 군내 33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감량 제품 종류는 건조 또는 발효를 통해 소멸하거나 퇴비‧사료 등으로 쓰일 수 있는 기기이다. 음식물 분쇄 후 싱크대 배수구를 통해 하수도로 배출하는 것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 지원은 기기 구입 후 3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사무소 주민복지팀에 신청하면 자격검토와 설치 사실 확인 후 지급된다.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단계부터 발생량을 줄여 처리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기기에 남은 폐기물은 텃밭 퇴비로 활용하거나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된다”며 “매년 예산을 세워 음식물 감량기기 설치·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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