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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조경수, 국제 감각과 수출마인드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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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조경수, 국제 감각과 수출마인드 고취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12.03 10:18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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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벤치마킹으로 성장 동력 확보

비봉면조경수작목반(회장 임천식)이 대만 벤치마킹을 통해 국제 감각과 수출마인드 고취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천식 회장을 비롯 작목반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대만 일대에서 조경수 수입업체의 수입동향, 수입산 유통경로 등을 파악했다. 

 

또 해외 시장 개척능력이 미흡한 국내 조경수 재배업체 및 생산자에게 독자적 해외시장 진출능력 제고 기회의 자리가 됐다. 
또 작목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부 회원들은 봄철 관수가 부족하고, 보급된 육묘주가 너무 작아 생존율이 낮았다고 전했다. 이에 보급된 모종보다 작은 모종도 생존율이 높았다며 관수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모든 생산물은 생산에 있어 판매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야하는데 현재 작목반은 아직 그 생산판매 체계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고 반성하며, 생산성을 높여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는 단계로 발돋움 하자고 다짐했다. 또 농업경쟁력의 저하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비봉작목반에서는 기초 농업 이외에 늘어나게 될 시장을 선점해 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임천식 회장은 “대만에 와서도 느꼈지만 관수시설부터 재배교육, 선진지 견학이 필수다. 이제는 배움이 없어서는 안된다”며 “청양지역과 재배 환경이 비슷한 지역을 위주로 견학지를 정해 더욱 배우고 역량을 키우는 과정을 늘려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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