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편, 변경사항 등 적극안내 요구
청양군내 버스정류장에 마을별 출발 시간표 부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내 정류장에 게시된 시간표가 청양 출발 시간만 표시 돼 있어 마을 내 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 또한 현지 마을 정류장에 게시된 시내‧시외버스 시간표가 맞지 않을 뿐더러 예상 출발, 도착 시간도 정확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각 마을 앞에 설치된 정류장에는 현지 출발시간과 종점 회차지 출발 시간도 표기돼있지 않아 승객들이 지레짐작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낙지리 윤여승 씨는 “바뀐 시간이나 없어진 버스도 있는데 전혀 정정, 안내가 없다”며 “주민들 뿐 아니라 외지 방문객도 버스를 이용하는데 청양, 정산 등 출발지 시간만 있고 마을별 도착‧출발 시간이 없어 이용이 불편하다”고 꼬집었다.
군 담당자는 “버스 19대가 93개의 노선을 돌고 있는데 마을마다 출‧도착 시간을 게시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며 “시간표에 있는 청양교통(942-2788), 시외(943-7345)로 대략적인 출도착 시간을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답변했다. 또 “1년에 한번 씩 시간표를 새로 교체하고 있으며, 변경되면 수시로 읍면에 공문을 보내 마을에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