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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농공단지 분양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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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농공단지 분양 ‘안간힘’
  • 청양신문
  • 승인 2000.08.06 00:00
  • 호수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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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업체 2만여평 입주 협의중
청양군이 단지 조성후 지난해 1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운곡농공단지가 최근들어 그동안의 부진한 분양실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단지내 총 분양가능 면적이 3만5천8백평에 이르는 운곡농공단지에는 현재 자동차 스노우체인 생산업체인 (주)썬체인을 비롯 최근에 입주한 청양고추농산(고춧가루 생산)이 현재 정상가동 중에 있으며 이밖에 평화크레인, (주)다인테크, (주)토프라 등 모두 6개업체에서 1만1백평의 부지에 공장을 건축중이거나 공장설계에 들어간 상태로 현재까지의 분양율은 28.2%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입주를 협의중인 N산업(공장규모 1천5백평), W I.N.C(1천평), I하이테크(4천평), J환경(3천평), G종합식품(2천평), Y코리아(2천평), W벤쳐(1천평) 등 10여개 업체에서 모두 2만여평에 이르는 면적에 대해 입주를 협의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협의중인 업체에 대해 계속 조기입주를 유도하는 한편 농공단지 홍보 팜프렛을 수도권 지방이전 대상업체 등에 보내고 건설교통부가 주관하는 수도권 지방이전 기업지원제도설명회에 참석해 입주를 권유하는외 전화상담을 통한 입주독려 등 기업유치에 심혈을 쏟고 있다.
그러나 군은 입주를 상담해오는 업체들은 많으나 실제로 입주해 공장가동까지 이르는 업체수는 적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농공단지 분양과 관련 군 관계자는 “아직 경기가 잘 안풀려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앞으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가 뚫리고 서천-공주간 고속화도로가 이 도로와 연결되면 청양-대전간이 40분대, 청양-서울간이 1시간여대로 물류시간이 짧아지는 등 사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보며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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