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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재가노인지원센터, 100가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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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재가노인지원센터, 100가구에 전달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1.25 15:19
  • 호수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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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면 겨울 먹을거리 충분

사회복지법인 킹스빌리지(대표 최성옥) 산하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박분희·이하 지원센터) 직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로 훈훈함을 전했다. 김장담기에는 국제와이즈멘 뉴청양클럽(회장 황순덕) 회원, 인근 주민, 공익요원들도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우선 지원센터 직원, 뉴청양클럽 회원, 지역민 등 20여 명은 지난 19일 모두 나와 700여 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무 등 갖가지 채소를 준비했다. 20일에는 속을 버무려 배추에 넣고 통에 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21일에는 직원들이 직접 10개 읍면 복지사각지대 노인들과 저소득재가노인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최성옥 대표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 졌다”며 “그럼에도 지역 어른들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지원센터에서는 저소득식사배달과 재가노인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14년째 김장도 나누고 있으며, 청양군이 이를 후원해 주고 있다.

특히 지원센터의 김장나누기를 위해 전북 곰소젓갈에서는 3년 연속 새우젓을 지원해 주고 있다. 최 대표와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밑반찬지원 대상자인 목면의 박모 씨는 “지원센터에 항상 감사하다”며, 직접 농사지은 무와 대파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 또한 3년 전부터다. 
박분희 센터장은 “2006년부터 김치를 나누고 있다”며 “또 많은 분들이 사랑을 전해주고 계신다. 정말 감사드리고, 그 사랑을 모아 정성껏 담갔으니 맛있게 드셔주시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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