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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특별조사결과 24%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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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특별조사결과 24% 불량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11.25 15:14
  • 호수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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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군민 안전의식 및 인식개선 필요

청양군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 결과 조사대상 중 약 24%가 불량 판정을 받아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가 실시한 조사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1단계) 위락시설, 문화집회, 노유자, 판매, 근린시설 중 노래방, 단란주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2단계) 의료·교육연구, 기타 근린생활(일반음식점 등)시설 등 대형화재로 확대 가능한 위험물 시설 등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총 조사 대상은 838동으로 이중 휴업·폐업·철거·폐문·연락불가 등 미실시 147동을 제외한 총 691동 중 525동이 양호, 166동이 불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불량 166동에 대한 자진개선 명령 건수는 총 210건으로 소방 110건, 건축 31건, 전기 10건, 가스 59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많은 소방 부문은 소화기 노후 또는 미비치, 비상벨 경종 불량, 수신기 예비전원 불량, 유도등 점등 불량, 완강기 노후 또는 미비치, 불법증축 및 방화구획(방화시설) 불량, 가스배관 노후, 막음조치 불량, 전기배선 열화, 차단기 노후 등의 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건축부문은 불법건축물 8건, 방화구획 및 방화문 불량 23건으로 나타났으며, 화재 시 생명과 직결된 시설이니 만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됐다.

불량 대상자들은 자진개선 통보 받았으며 유예기간 30일 이내 현장 개선 조치가 없으면 행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가 가해진다.
송상곤 소방장은 “군민들의 화재 안전 의식 고취 및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화재로 인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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