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신뢰 얻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청양군미생물연구회와 친환경구기자연구회 등 친환경 유기재배 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청양군 품목농업연구회 역량강화 과제교육 일환이며, ‘제충국을 활용한 친환경농법 심화 과정’을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4회에 걸쳐 기술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교육은 ‘달마시안 제충국’ 저자이며,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채의수 대표가 맡았다. 채 대표는 천연 살충제의 역사 및 발전 과정, 현실 농법에서의 살충제, 친환경 농법 새로운 아이템 찾기, 유기농법으로 돈버는 방법, 살충효과 실습 등 총 4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충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2000여 년 전부터 사용되던 천연살충제이다. 특히 꽃 부분에 피레스린이라는 담적황색의 기름과 같은 물질이 유효성분으로 곤충에게는 독성으로 작용해 운동신경을 마비시키지만, 온혈동물에게는 독성이 없어 인체에는 무해해 가정용 살충제를 비롯 화장품, 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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