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악기 선율에 빠졌어요
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가 지난 14일 다목적강당에서 음악예술체험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전교생 36명의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운영됐다.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을 초청, 학생들이 관·현악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태평소, 피리, 대금 등 전통악기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배우며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 김도현 학생이 음악의 시작과 끝냄을 박을 쳐 알리는 집박을 맡은 국악 공연도 열렸다. 학생들은 아리랑, 도라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아름다운 우리 음악 선율을 감상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전통 악기를 직접 보면서 소리를 들으니 흥미로웠다. 국악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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