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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청양형 테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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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청양형 테마 필요하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1.25 11:42
  • 호수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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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직원채용 등 안건 승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청양군이 지난 21일 청양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첫 번째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떠한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지 논의하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김기준(부군수) 위원장과 공동위원장인 황준환 단장 등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우선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중인 (주)정앤서 담당자로부터  예비계획 선정 후 워크숍을 시작으로 민간참여조직 회의, 중앙 및 도 워크숍 참여 등 진행과정에 대해 들었다.

‘청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자’(H2O 청양)를 비전으로, 예비 액션그룹 발굴 및 운영 등 공동체 조직화 및 인재양성, 숨겨진 자원 발굴 등 융복합사업 전문화 및 통합화, H2O 센터 리모델링 등 융복합 비즈니스 거점 조성 종합계획도와 세부계획에 대해서도 들었다.
4년간 70억 원. 이중 인재육성과 조직화 등 소프트웨어에 43억5000만 원, 비즈니스 센터 리모델링 등 하드웨어사업 15억 원, 추진단 운영 5억2500만원, 부대비용 4억4000만 원이 사용되고 연차별로 올해 7억 원, 2020년부터 3년간 21억 원씩 63억 원이 투입된다는 설명도 들었다.

이에 위원들은 “청양에 맞는 구체적인 테마가 빠졌다.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모르겠다. 수십억 원이 들어가는 데 두루뭉술하다.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지적에 군 주무부서인 농촌공동체과 김선식 과장은 “청양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를 규모 있게 이끌 인재가 부족하다. 그런 관점에서 인재양성교육, 인재들의 활동 공간 마련 등에 우선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김기준 위원장과 공동위원장인 황준환 단장은 “처음에는 치유가 테마였다. 하지만 치유 하나로는 부족하고 인적자원 양성이 중요하다고 봤다. 인재를 육성해 산업화를 이끌어 나가게 하기 위한 것이다. 청양에 맞는 테마를 함께 고민해 설정해 보자”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들은 이날 직원 채용(안), 추진위원회 운영 규정 승인(안), 2019년 예산 사용 계획 승인(안) 의 건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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