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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이장협, 광산 채굴반대 대책위원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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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이장협, 광산 채굴반대 대책위원회 논의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9.11.19 13:54
  • 호수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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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광산 대규모 관광단지로 살리자

청양군이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 타당성 용역’을 내년 3월부터 펼칠 계획이다.
과거 국내 최대 금광이었던 구봉광산의 역사·문화적 강점을 활용해 광산 일대를 대규모 관광단지로 조성,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군은 짜임새 있는 테마형 관광단지 구성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 2억 원을 요청 △환경영향평가 △구조안전진단 △사업 타당성 △도입시설 등을 포함한 용역을 7개월 간 시행한다.

이는 지난 14일 열린 남양면(면장 이정호) 이장단협의회 회의에서 전해졌다.
이정호 면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는 먼저 인구증가 추진계획, 군민토론회,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신규명칭 공모(20일까지) 등 면정홍보 사항이 안내됐다. 또 면을 방문한 김돈곤 군수와 군관계자로부터 관광자원화 사업 타당성 용역사업 안내를 들었다.

이어진 이장단 회의에서는 구봉광산 채굴반대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논의 됐다. 구체적인 조직구성에 대한 윤곽을 잡고 11월 말에 위원회를 조직해 출범식을 갖자고 의견을 모았다.
기초의원 선거구 변경서명운동에도 박차를 가해 이달 말 도와 군에 탄원서를 제출, 선거구 변경을 통한 정치적 불평등을 해소해갈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들은 “비록 행정심판에서는 광업권자가 승소했지만 면과 군 모두 구봉광산 개발반대를 외치고 있다”며 “더욱이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힘을 모으려는 계획인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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