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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학교동문회, 농작물 재배 교육 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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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학교동문회, 농작물 재배 교육 후 간담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1.19 13:31
  • 호수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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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위한 상담 안내 역할 최선

청양군귀농귀촌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청양군귀농학교동문회(회장 조삼만) 회원들이 지난 14일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에서 농작물 재배 교육 및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우선 각종 농작물 재배와 병충해 방제 교육을 받고 관련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교육 및 질의응답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유병규 동부지소장이 맡았다.

계속된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농업소득 증대 및 영농정착 안정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간담회에는 김돈곤 군수도 함께해 회원들에게 ‘신활력플러스 사업 통한 젊은 인재 양성, 마을 살리기 정책 추진, 혁신타운 등 군 발전을 위한 재정 유치’ 등을 설명했다.
이어 동문회원들로부터 ‘청양 정착을 위한 빈집 구하기 어려움’, ‘마을봉사 등 원주민과 어울리려는 노력을 기울이지만 벽이 쉽게 허물어 지지 않는 점’, ‘7년째인데 원주민들이 아직도 귀농인이라는 선입견으로 보는 점’, ‘초보 귀농인을 위한 교육 필요’ 등 의견을 들었다.

특히 2년차라는 한 회원은 “귀농귀촌교육 시 청양으로의 귀농을 적극 권유받았는데 내려 온 순간부터 현지 도움은 없었고 사기꾼들만 달라붙어 피해를 봤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에 김 군수는 “오늘 나온 어려움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조삼만 회장은 “기수별 모임이 잘돼야 총동문회가 발전한다”며 “또 동문들의 만남과 소통, 정보교환, 예비귀농인을 위한 상담 및 안내 역할에도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귀농귀촌학교는 2009년도부터 시작됐다.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개설·운영됐으며, 올 8월까지 14기생을 배출했다. 또 1~14기까지의 졸업생은 모두 390명으로, 이중 200여 명은 청양으로 귀농·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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