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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랑회, 수능대박 떡…중고생에겐 가래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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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랑회, 수능대박 떡…중고생에겐 가래떡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1.19 11:35
  • 호수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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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이끌 여러분 ‘응원합니다’

청양교육사랑회(회장 복영수·김혜숙) 회원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청양군내 고등학생들을 위해 응원떡을 전달, 격려했다.(이하 교육사랑회)
교육사랑회원들은 찹쌀떡 3종 세트(5000원 상당) 총 250개를 준비했으며, 대학수능 예비소집일이었던 지난 13일 청양고등학교와 정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전달했다. 떡 상자에는 ‘수능대박! 청양의 미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도 함께 적었다.

교육사랑회의 응원떡 전달은 2013년부터로, 청양지역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학생들 지도에 열정을 다해 온 교사들에게도 전달,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교육사랑회는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를 맞아 군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가래떡을 선물했다.

이날 뽑은 가래떡은 쌀 4가마(320kg) 분량으로, 회원들은 청양중·고등학교, 정산중·고등학교, 장평·화성·청남·동영·청신여중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가래떡 나눔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과자보다는 쌀을 이용한 가래떡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6년부터 농업인에 대한 감사와 쌀 소비 제고를 위해 숫자 1 모양의 가래떡을 주고받는 ‘가래떡데이’를 기념하기 시작했다. 교육사랑회도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을 사랑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가래떡을 나누고 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사랑회는 2008년 청양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모여 만들었다. 20여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정회원 30명, 후원회원이 15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회원들은 청양여상과 청양농고 통합과정 참여, 청양고 기숙형공립학교 지정과 인문반 설치 촉구, 청양고 정상화를 위한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와 야간 자율학습 귀가차량 운영, 청신여중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호수돈재단 항의방문과 주민서명운동 전개 등 지역 교육환경개선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에 노력해 왔다.
수험생 응원떡과 가래떡 데이 떡 전달 외에도 학생복지 차원으로 중·고등학교 장학금 전달, 스승의 날 떡 케이크 전달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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